KPI뉴스 - 포스코 포항제철소…데이터,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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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데이터,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09 13:29:50
포항제철소, 현장 경험에 데이터 더해 '예측 중심 설비관리' 구현
돌발 정지 줄이고 고위험 작업 낮춰…안전·지속가능 생산체계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비 상태 분석 체계를 구축하며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예지정비' 기반 설비관리 기술을 적용한 뒤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는 현장에서 축적된 정비 경험에 실시간 센서·영상 데이터를 결합해 '예지정비' 중심 설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포스코형 스마트제철소 구현 사례로 평가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의 중심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예지정비 시스템 'PIMS'가 있다. PIMS 시스템은 공정 전반의 설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정비 기반 관리 체계다.

 

특히, 압연 공정에서는 코일 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AI 모델을 도입하여 강판의 실제 소재 폭과 시스템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판단해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 알람을 제공, 품질 불량 및 생산 차질을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적 시 지하 설비 공간에서 대형 스크랩을 제거해야 했던 고위험 작업이 감소함에 따라 작업 안전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영상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강판의 치우침을 조기 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전자 오조작, 인지 지연으로 인한 강판 이탈로 판이 끊어지는 판 파단 가능성을 낮추고 휴먼 에러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 포항제철소에서 '예지정비' 기반 설비관리 기술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번 사례는 설비 데이터를 단순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맞춤형 AI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설비 장애 예방은 정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생산 손실과 공정 비효율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AX전략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설비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하며 생산 경쟁력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 개발을 주도한 포항제철소 옥광일 파트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팀원들과 함께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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