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방부, '제주 4·3사건' 첫 공식 사과…"깊은 유감과 애도"

  • 맑음양산시35.7℃
  • 흐림정선군26.0℃
  • 맑음밀양37.4℃
  • 맑음여수31.3℃
  • 흐림대관령24.1℃
  • 구름많음임실31.7℃
  • 구름많음원주32.5℃
  • 맑음광양시35.1℃
  • 구름많음철원28.4℃
  • 흐림춘천26.5℃
  • 구름많음함양군35.0℃
  • 구름많음남원34.2℃
  • 구름많음상주32.7℃
  • 구름많음파주29.8℃
  • 구름많음대구36.6℃
  • 맑음서귀포32.3℃
  • 맑음목포31.1℃
  • 흐림홍천30.9℃
  • 맑음의성34.0℃
  • 맑음해남32.3℃
  • 구름많음울진27.7℃
  • 구름많음흑산도31.9℃
  • 맑음진도군31.1℃
  • 구름많음영월31.7℃
  • 맑음성산31.6℃
  • 천둥번개북강릉23.7℃
  • 구름많음고창군32.3℃
  • 맑음울산32.9℃
  • 구름많음전주33.1℃
  • 구름많음천안30.3℃
  • 구름많음대전32.6℃
  • 구름많음정읍31.8℃
  • 맑음부산32.2℃
  • 맑음북부산33.3℃
  • 구름많음추풍령31.9℃
  • 흐림수원30.7℃
  • 맑음보성군33.9℃
  • 맑음김해시32.9℃
  • 구름많음고흥33.7℃
  • 맑음의령군37.2℃
  • 맑음서청주32.4℃
  • 구름많음안동33.2℃
  • 맑음순천32.8℃
  • 맑음거제31.6℃
  • 맑음진주34.7℃
  • 구름많음군산31.4℃
  • 구름많음양평30.9℃
  • 구름많음영광군31.5℃
  • 구름많음문경32.9℃
  • 맑음울릉도29.9℃
  • 흐림태백29.2℃
  • 구름많음부여32.3℃
  • 구름많음서울30.1℃
  • 맑음영천35.2℃
  • 맑음고산30.0℃
  • 흐림인제23.5℃
  • 맑음순창군34.0℃
  • 구름많음이천31.8℃
  • 구름많음구미35.2℃
  • 구름많음포항33.0℃
  • 구름많음영덕30.4℃
  • 구름많음장흥34.5℃
  • 구름많음금산31.7℃
  • 맑음강진군34.3℃
  • 구름많음산청35.3℃
  • 흐림제주32.2℃
  • 흐림부안31.2℃
  • 구름많음백령도27.5℃
  • 맑음보은31.5℃
  • 구름많음합천36.2℃
  • 구름많음세종31.4℃
  • 구름많음봉화31.2℃
  • 구름많음영주31.1℃
  • 흐림서산29.8℃
  • 흐림북춘천27.3℃
  • 구름많음충주31.5℃
  • 흐림강릉25.6℃
  • 구름많음제천30.1℃
  • 맑음광주33.3℃
  • 구름많음고창31.9℃
  • 맑음창원34.1℃
  • 맑음통영32.0℃
  • 구름많음청주33.6℃
  • 맑음북창원35.5℃
  • 구름많음거창36.5℃
  • 구름많음장수30.5℃
  • 구름많음청송군34.4℃
  • 흐림인천28.8℃
  • 흐림속초25.6℃
  • 구름많음홍성32.4℃
  • 구름많음동두천30.0℃
  • 맑음완도32.9℃
  • 구름많음강화27.7℃
  • 구름많음경주시35.4℃
  • 구름많음보령30.8℃
  • 흐림동해25.2℃
  • 맑음남해33.4℃

국방부, '제주 4·3사건' 첫 공식 사과…"깊은 유감과 애도"

장기현
기사승인 : 2019-04-03 13:34:15
국방부 차원 사과…71년 만에 처음
민갑룡 경찰청장 "머리 숙여 애도"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71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 제71주년 4·3 추념식이 열리는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소에 희생자 유족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3일 "제주 4·3 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국방부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후에는 서주석 차관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4·3 사건 희생자 추모공간을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명할 예정이다.

제주 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해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군·경의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국방부는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군·경이 무장봉기를 진압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주 4·3에 대한 어떤 사과나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71주년 제주 4·3항쟁 광화문 추념식'에 참석해 "4·3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정에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민갑룡 경찰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민 청장은 방명록을 통해 "하루빨리 비극적 역사의 상처가 진실에 따라 치유되고, 화해와 상생의 희망이 반성에 따라 돋아나기를 기원한다"며 "경찰도 이에 동참해 지난 역사를 더욱 깊이 성찰하면서 오로지 국민을 위한 민주·인권·민생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이 민간 주도의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