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공운수노조, 이재명·김문수 후보 캠프 앞서 최저임금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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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이재명·김문수 후보 캠프 앞서 최저임금 인상 촉구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5-05-20 13:35:50
▲ 공공운수노조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확대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확대 적용을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년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 1만30원으로 이는 작년 최저임금에 비해 1.7% 인상된 170원으로 1988년 제도 시행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현행 최저임금위원회는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윤석열 정권 임기 동안 최저임금 인상률은 평균 3.07%로 이는 과거 박근혜, 문재인 정부 평균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인상률이라고 공공운수노조는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최저임금의 낮은 인상률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하락했다"며 "최저임금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최저임금위원회를 해체하고, 헌법 제32조 1항 '국가는 사회적-경제적 방법으로 근로자의 고용증진과 적정 임금의 보장에 노력하여야 하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최저임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는 최저임금제도의 취지에 맞는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으로 참석했던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기자회견 발언에서 "2024년 최저임금위원회는 단 두 번의 논의 끝에 경영계의 170원 인상안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물가인상률과 경제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170원 인상을 결정한 최임위는 청산해야 한다. 특히 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중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인데도 계약 형식을 위탁계약으로 맺어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적정 임금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확대 적용을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 기자회견에서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왼쪽 첫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확대 적용을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캠프 앞에서 최저임금 170원 인상을 풍자한 10원빵 17개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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