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에서 '제14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가 오는 10일 오후 1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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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 홍보 포스터. [하동군 제공] |
경남도와 하동군 후원으로 올해 14회를 맞는 '칠불산 학술발표회'는 동아시아 차문화의 역사와 정신을 살펴보고, 전통 차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올해 학술발표에서는 김진숙 성신여대 교수가 '육우 다경의 가치와 특징', 이병인 부산대 명예교수가 '한재 이목 선생과 다부의 특성', 송해경 전 원광디지털대 교수가 '초의선사 동다송의 특징과 의의', 박전열 전 중앙대 교수가 '일본의 남방록에 나타난 다도'를 각각 발표한다.
칠불사는 이날 운상선원과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아자방(아자방)도 공개한다. 참석자들은 학술발표와 함께 칠불사가 이어온 선 수행의 전통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칠불사는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인도 공주 허황옥 사이에서 태어난 10명의 아들 중 7명이 외숙인 장유화상을 따라 출가해 모두 성불한 수행처로 유명하다.
하동군 국가유산팀 관계자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중·일 차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하동의 전통 차 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학술 발표와 함께 칠불사가 간직한 선 수행 공간과 문화유산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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