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위가 반가운 빙벽장, 휴일 맞아 동호인들로 붐비는 가래비 빙폭

  • 흐림거제20.6℃
  • 구름많음천안26.1℃
  • 흐림고창19.9℃
  • 흐림대전26.7℃
  • 구름많음진주22.0℃
  • 흐림광주22.9℃
  • 구름많음산청22.6℃
  • 흐림목포18.8℃
  • 흐림대구22.7℃
  • 흐림부산19.7℃
  • 흐림장흥19.7℃
  • 구름많음보은25.1℃
  • 흐림영광군19.3℃
  • 흐림흑산도14.2℃
  • 구름많음여수19.1℃
  • 구름많음영천23.5℃
  • 맑음동두천26.8℃
  • 구름많음세종25.6℃
  • 맑음영월27.9℃
  • 흐림군산21.1℃
  • 맑음백령도14.0℃
  • 흐림완도17.6℃
  • 구름많음합천22.4℃
  • 구름많음의령군22.6℃
  • 흐림강진군20.2℃
  • 구름많음안동23.6℃
  • 흐림진도군19.8℃
  • 맑음태백22.9℃
  • 맑음동해20.1℃
  • 구름많음창원21.0℃
  • 구름많음금산25.9℃
  • 맑음서울26.6℃
  • 구름많음봉화23.7℃
  • 맑음인제26.8℃
  • 흐림제주19.4℃
  • 구름많음문경23.0℃
  • 맑음속초17.7℃
  • 비서귀포17.1℃
  • 구름많음청송군25.4℃
  • 구름많음의성24.2℃
  • 흐림함양군23.8℃
  • 구름많음서청주26.7℃
  • 흐림보성군20.0℃
  • 구름많음서산23.5℃
  • 흐림전주24.4℃
  • 구름많음제천25.6℃
  • 흐림통영18.8℃
  • 구름많음영덕21.8℃
  • 흐림양산시22.6℃
  • 맑음울릉도17.5℃
  • 흐림보령22.0℃
  • 맑음인천22.1℃
  • 맑음강화18.2℃
  • 맑음춘천27.8℃
  • 흐림성산16.9℃
  • 흐림순창군24.0℃
  • 구름많음김해시21.1℃
  • 구름많음남해20.4℃
  • 맑음이천27.2℃
  • 흐림구미22.8℃
  • 구름많음홍성25.3℃
  • 구름많음북창원23.9℃
  • 맑음원주26.7℃
  • 맑음정선군28.6℃
  • 구름많음영주23.6℃
  • 흐림정읍21.8℃
  • 맑음북춘천28.1℃
  • 구름많음밀양24.5℃
  • 구름많음경주시25.2℃
  • 흐림순천19.9℃
  • 구름많음충주26.8℃
  • 구름많음광양시21.5℃
  • 맑음홍천27.2℃
  • 맑음파주25.1℃
  • 구름많음포항23.5℃
  • 맑음철원26.4℃
  • 구름많음추풍령23.1℃
  • 흐림남원23.6℃
  • 흐림거창22.2℃
  • 맑음양평26.8℃
  • 구름많음상주23.7℃
  • 맑음수원24.3℃
  • 흐림부안18.3℃
  • 맑음북강릉24.7℃
  • 맑음강릉26.3℃
  • 흐림울산19.8℃
  • 흐림고창군20.2℃
  • 구름많음북부산21.6℃
  • 구름많음부여26.3℃
  • 구름많음울진17.6℃
  • 구름많음청주27.0℃
  • 맑음대관령24.1℃
  • 흐림장수23.3℃
  • 흐림고흥18.8℃
  • 흐림해남19.7℃
  • 흐림임실23.9℃
  • 흐림고산19.3℃

추위가 반가운 빙벽장, 휴일 맞아 동호인들로 붐비는 가래비 빙폭

이상훈 선임기자
기사승인 : 2025-01-12 13:29:33
▲ 올 겨울 최강 추위에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빙폭이 꽁꽁 얼어  주말을 맞아 동호인들이 빙벽등반을 즐기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며칠 동안 계속된 추위에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빙폭이 꽁꽁 얼어 휴일을 맞아 빙벽등반을 즐기는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다. 날씨가 다소 풀렸다고는 하지만 이곳 도락산 중턱 음지는 여전히 눈과 얼음의 세계다.

과거 채석장이었던 이곳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얼어붙으면서 겨울이면 빙벽이 생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깝고 폭포 바로 아래에까지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 쉽게 빙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주말이면 동호인들 중심으로 10여 개의 텐트가 빙폭 아래에 자리 잡고 번갈아 가면서 빙벽을 오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6~70대 중장년들이 많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고, 빙벽 자체가 그리 길지 않다 보니 체력이 달리는 중장년들이 오르기에 딱 알맞은 코스이기 때문이다.

서울 노원구에서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이 모 씨(70)는 "춥다고 마냥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이곳에 와서 콧바람도 쐬고, 산 친구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에 자주 찾는다. 과거에는 암벽등반을 주로 했지만 체력이 달려 이제는 집에서 가까운 이곳을 찾아 기분 전환을 한다"고 말했다.

빙폭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는 중장년들 사이로 젊은 친구들까지 함께 섞여 남녀노소 구분 없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정답다. 코펠에서 모락모락 김이나는 어묵을 사이에 두고 빙벽 이야기에서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대화가 끝이 없다. 추위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하지만 빙벽을 즐기는 사람들은 추위가 반가울 뿐이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