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상국립대산악회, 12년만에 세계 7대륙 완등…재학생 2명 '남극 빈슨산'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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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산악회, 12년만에 세계 7대륙 완등…재학생 2명 '남극 빈슨산' 등정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28 17:11:50
문성진 등반대장-문성현 대원, 베이스캠프 출발 이틀만에 4892m 정상 밟아

경상국립대학교산악회(회장 박용수)가 세계 7대륙 최고봉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남극 최고봉 빈슨산(Mt, Vinson 4892m) 등정에 성공했다. 

 

▲경상국립대산악회 남극원정대 문성진 대장과 문성현 대원 [경상국립대산악회 제공]

 

28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악회 남극 빈슨 메시프 원정대 문성진 등반대장(컴퓨터과학과 96학번)과 문성현 대원(물리학과 22학번)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후 5시 45분 정상에 우뚝 섰다. 

 

문성진 대장과 문성현 대원은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뉴욕~칠레 산티아고를 거쳐 푼타아레나스 공항에 도착했다. 원정대는 11시간이 넘는 시차를 극복하고 현지 적응을 한 후 20일 패트리어트 힐(820m)을 거쳐 22일 베이스캠프(2100m)에 입성했다.

 

이들은 적응 훈련을 한 후 본격적인 등반을 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하루 늦게 등반을 시작했다. 23일 대원들은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1캠프(2750m)에 도착해 고소적응을 위해 하룻밤을 보냈으며, 다음날 2캠프(3700m)에 무사히 도착한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정상 공격을 준비했다. 

 

이번에 남극 정상에 오른 문성진 원정대장은 1996년 경상국립대산악회에 입회했으며 1997년 동·하계 설악산 한라산 장기등반을 하는 등 활발한 산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성현 대원은 물리학과 22학번으로 1학년 때 산악회에 가입, 2023 YB부대장으로 설악산 하계 장기등반과 일본 북알프스 아쓰가다케 동계훈련을 다녀왔다. 그는 UDT에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남극 원정을 위해 휴학하고 입대를 미룰 정도로 열심히 훈련해 이번 등정을 이뤄냈다.

 

박용수 경상국립대산악회 회장은 "지난 2011년 7월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 출범식 이후 12년 만에 프로젝트를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권순기 총장님과 교직원들, 산악회원, 그리고 많은 산악인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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