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6일 창원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채취된 야생조류(민물 가마우지) 폐사체에서,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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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일 창원 대산면 주남저수지 현장 모습 [경남도 제공] |
이는 경남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3번째 검출 사례로,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달 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경남 첫 검출은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에서 확인됐다.
매년 1~2월은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로, 최근 제주·광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인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반경 500m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시료 채취지점 반경 10㎞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가축전염병의 전파 위험이 높아지면서 방역수칙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 철새 북상 시기와 맞물려 설 명절 기간 고병원성 AI와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전파 우려가 매우 높다"며 의심 가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9일 충남 아산시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경기 1 △충남 3 △전남 8 △전북 18 △경북 1건 등 전국적으로 모두 31건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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