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한국 작가 501인 "세계의 침묵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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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한국 작가 501인 "세계의 침묵 끝내야"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8-06 12:19:43
▲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501인의 목소리, 세계의 침묵에 맞서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가자지구 전쟁 발발 1000일을 맞아 한국 문인들이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중단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연대의 목소리를 냈다.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501인의 목소리, 세계의 침묵에 맞서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캠페인 결과가 발표됐다. 캠페인에는 나희덕, 진은영, 송경동, 정보라, 오은, 우다영 작가 등 총 501명의 문인이 참여해 팔레스타인 연대의 뜻을 담은 한 줄 성명을 발표했다.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은 "이스라엘 정부에 의한 팔레스타인 학살이 1000일을 넘겼다"며 "인류 문명사에 기록될 집단학살 앞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된 희생자만 수만 명에 이르고, 그 대부분이 여성과 아동 등 민간인"이라며 "식량과 의약품, 식수와 전기 등 생존에 필수적인 지원마저 차단하는 것은 반인도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송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가 단지 가자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떨어지는 폭탄은 민주주의와 국제법,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전체를 겨냥하고 있다"며 "전쟁과 혐오를 확산시키는 흐름은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으며, 한국 역시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네타냐후 정부는 팔레스타인 주민만의 적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 민주주의를 바라는 인류 전체의 공적"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 및 군사 협력을 재검토하고, 전쟁무기 수출 중단과 인도적 지원 확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회에는 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과 평화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주최 측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501인의 한 줄 성명을 공개하며,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와 즉각적인 휴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501인의 목소리, 세계의 침묵에 맞서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501인의 목소리, 세계의 침묵에 맞서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501인의 목소리, 세계의 침묵에 맞서다 – 가자지구 집단학살 1000일 한국작가 한줄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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