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황제다이어트' 수명 4년 감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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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다이어트' 수명 4년 감소 위험

김광호
기사승인 : 2018-08-18 11:56:11
미국 연구팀, 25년 걸쳐 1만5400명 대상으로 연구
탄수화물 적절히 섭취, 식물성 단백질 섭취 늘여야

육류만 주로 섭취하는 일명 '황제다이어트(앳킨스 다이어트)'를 하면 수명이 4년정도 줄어들 수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 '황제다이어트'에서 주로 섭취하는 육류. [AP 뉴시스] 

 

1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국 연구팀은 25년에 걸쳐 1만5400명을 대상으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극단적 저탄수화물 섭취자, 즉 탄수화물 섭취로 얻는 에너지가 30% 이하인 사람은 적절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수명이 4년 더 적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탄수화물 섭취를 적절하게 줄이거나, 고기 대신 콩 등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령 에너지의 50~55%를 탄수화물에서 얻는 사람은 저 탄수화물 섭취자와 고 탄수화물 섭취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다소 낮았다. 특히 50세인 사람이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섭취하면 평균적으로 33년을 더 사는 것으로 연구자들은 추산했다.

논문 주저자인 세라 세이들먼 박사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있는 저탄수화물, 동물성 지방 중심 다이어트는 전반적인 수명이 줄어드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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