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안양시, '안양형 통합돌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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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건강한 노후를"…안양시, '안양형 통합돌봄 본격' 운영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5 12:39:26
3월 27일부터...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 등 통합서비스
최대호 시장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개인별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 등을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돌봄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통합돌봄은 고령,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계속 생활하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제도다.

 

그동안 서비스마다 신청 창구와 지원 기준이 달라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개인의 생활 여건에 맞는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지원창구에서 신청하면 되고,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얼마나 필요한지'가 기준이다.

 

시는 신청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정해서 개인별 지원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 뒤, 사후 관리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440여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돌봄은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 △치매 관리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누구나 돌봄 △주거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43개 사업이 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복지정책과에 돌봄정책팀과 돌봄지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의료·요양·복지 기관 등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이달 중 통합지원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시는 퇴원·퇴소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누락 우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체계를 통해, 재가에서 돌봄이 완결되는 지역 기반의 '안양형 통합돌봄 모델'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돌봄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3만2850명이다. 65세 이상 재가 급여자·퇴원 환자·장애인과, 65세 미만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포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평생 살던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안양형 통합돌봄'이 시민 삶 속에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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