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관영 "임종석·조국 지키려고 민생법안 후퇴시켜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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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임종석·조국 지키려고 민생법안 후퇴시켜선 안돼"

김광호
기사승인 : 2018-12-27 13:42:31
"운영위 소집은 국회의 권리…민주당, 결단해야"
"국회 공전 책임은 민주당…소집 안되면 직무유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태와 관련한 야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스팅 보터'인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의 운영위 소집 요구에 동조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응할지 주목된다.
 

▲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임시국회 현안관련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두 분을 지키기 위해 국회를 공전시키고 민생법안을 후퇴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회가 이렇게 공전한다면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운영위 소집은 국회의 당연한 권리"라며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를 감시할 운영위 소집이 안 되면 이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만찬 회동을 언급하며 "1월 초에 정상적 운영위 소집을 전제로 해서 오늘 처리할 안건에 대해 깊게 논의했고 상당히 의견 접근을 봤다"면서 "운영위 소집에 대해 민주당이 어떤 의견을 갖고 올지 최종적으로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본회의 전에 운영위를 소집해야 한다는 데에는 찬성하지 않았다. 운영위는 가까운 시일 내 소집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어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봤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결론을 잘 내서 본회의가 원만하게 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전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 쟁점법안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오후 본회의에서 무쟁점 법안을 처리할지에 대해선 "오늘 협상 결과를 보고 들어가는 게 의미가 있을지 다시 의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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