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희상, 국회 후반기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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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 후반기 의장 선출

김광호
기사승인 : 2018-07-13 11:32:23
국회부의장은 한국당 이주영·바른미래 주승용 선출 예정
▲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경기 의정부갑)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문 의원은 13일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문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으며 20대 국회가 끝나는 2020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회는 부의장에 5선의 자유한국당 이주영(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의원도 선출했으며, 여야간 원구성 합의에 따라 다른 한 명의 부의장으로는 4선의 바른미래당 주승용(전남 여수시을) 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가 종료(5월29일)된 지 45일 만에 입법부 공백사태가 해소됐다.

문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로 대결과 갈등에 빠져서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민생을 외면한다면 누구든 민생의 쓰나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치인은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역사의 고비마다 나섰던 국민이 선거와 혁명 통해 용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정부 출범 1년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2년 차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다"면서 "개혁·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 여당이 첫 번째로 야당 탓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뒤, "다만 야당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추고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촛불혁명을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의회주의를 만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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