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황교안 "내일 靑 회동서 총체적 난국 빠진 국정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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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일 靑 회동서 총체적 난국 빠진 국정 돌파구 마련"

남궁소정
기사승인 : 2019-07-17 14:57:55
"'경제폭망'의 길 걷는 상황…경제인들, 답이 없다"
"국민 어려움 얘기해 잘못된 정책 전환 촉구할 것"
나경원 "헌법 가치 무너져…야당은 겁박·탄압 당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 "국민과 나라를 위해 총체적 난국에 빠진 국정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정책의원총회에서 "우리가 뭐 얻을 것이 있겠나, 성과가 있겠나, 들러리만 서는 것 아니겠나 등 많이들 걱정하고 염려하는 점 잘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 나라가 무너져가고 있고 '경제폭망'의 길로 가고 있는데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지면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담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그제도 제가 경제인들을 만나 도대체 지금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겠는지,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었는데 답이 없다. 경제인들에게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회담이 되겠지만 초당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이 의견과 지혜를 모아주시면 잘 정리해 준비하겠다"며 "대통령 회담을 통해 국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직접 얘기하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전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촉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제헌절을 맞아 다시 한번 헌법의 가치와 현재 국회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며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는 곳곳에서 무너지고 짓밟히는 등 유린당하고 있고, 야당은 겁박과 탄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게 국익과 안보, 민생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정부는) 일본의 통상보복에 대해서 진지하고 치밀한 외교적인 접근보다는 반일감정에 편승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내일 황교안 대표가 일본 통상보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에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청와대에 간다"며 "반일감정 부추기기로는 어떠한 해법도 이뤄내지 못한다. 사법적 판결과 외교적 해결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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