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주거복지의 새 지평 여는 포항시…생애주기별 공공주택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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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의 새 지평 여는 포항시…생애주기별 공공주택 확대 주목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8 11:26:15
경북 최초 주거복지센터 개소와 생애주기별 공공주택공급
생애주기별 공공주택 783호 공급…청년부터 노년까지 책임진다
빈집정비부터 맞춤형 주거복지까지,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 선도

경북 포항시가 시민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형 주거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 지난 1월 거행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 모습. [포항시 제공]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빈집 정비, 주거환경 개선 등 폭넓은 정책을 전개하며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문을 연 포항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 입주 및 관리,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소 후 6개월간 LH 기존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에 650세대 입주를 연계하고 긴급주거지원 82건을 처리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매년 약 2만 가구에 310억 원 규모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거상향 대상자 임시거처 3개소 마련,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등으로 교통약자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4월에는 '포항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입주 가능한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과 저출산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포항시는 최근 '2025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지방정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센터 개소 및 실질적인 주거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징검다리주택 55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00호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농촌보금자리주택 28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400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3년간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400호를 공급해 청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 단계에 걸친 정주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 개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1182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 내 방치된 빈 공간을 재생 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5년간 빈집 107개소를 정비해 주차장과 텃밭 등 공익시설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국비 12억 원을 확보해 140개소 정비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부터는 방치된 빈 건축물도 정비할 예정으로, 정비된 공간은 청년창업공간, 인력양성 교육장 등으로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회복과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거복지와 도시 활력 회복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는 지방시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정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민간의 유연성을 결합한 복합형 주거정책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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