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구대, 장애인과 반려견 운동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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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장애인과 반려견 운동회 열어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5-11-13 11:21:03
발달장애인과 반려견 유대 강화

대구대가 장애인과 유기견이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는 반려동물 운동회를 열었다.

13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는 장애인과 유기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센터장 박정식)는 지난 11일 경산캠퍼스 바이오보건대학 반려동물운동장에서 '제1회 사랑·빛·자유 반려동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대 K-PACE센터, 반려동물산업학과, 의료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 특수창의융합학과, 대구사이버대가 공동주관 했으며, 경산시,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경북영광학교, 영천팔레스, 영천파파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운동회는 동물매개치료교육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 사회성 발달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장애학생과 유기견이 팀을 이뤄 애견 릴레이 달리기,훌라후프 점프,볼링 경기,터널 통과 놀이,미니 축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반려견이 훌라우프를 통과하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참가 학생에게는 베스트상, 리더십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또한 중증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영천팔레스 도기도기 난타 팀의 첫 축하공연으로 운동회의 시작을 알렸고, 대구사이버대학교와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는 교육 지원과 물품 후원을 통해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K-PACE센터 장재호 학생(1학년)은 "이번 반려동물운동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며 기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식 대구대 K-PACE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동물매개치료의 목적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운동회로서 기획됐다"며 "특수교육·재활과학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만이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생각된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운동회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장애인과 유기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최초의 의미 있는 시도이다"며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는 앞으로 생명 존중 교육과 동물매개치료교육의 전문가 양성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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