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허영인 SPC 회장, 프랜차이즈 지속가능경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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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 회장, 프랜차이즈 지속가능경영 총력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5-05-15 11:05:54

SPC그룹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SPC는 허영인 회장이 강조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SPC그룹은 우리 농가를 돕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고품질의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허 회장은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개발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 구축을 강조해 왔다.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문경 오미자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허영인 회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밀'로 만든 경쟁력 있는 진짜 '우리빵'을 만들어 보자고 독려해 왔다.

SPC는 2008년 국산밀 전문 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하며 국산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군산, 김제, 해남, 강진, 부안, 하동지역 등 주요 밀 생산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꾸준히 국산밀을 수매해 왔다.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SPC삼립 등을 통해 국산밀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의 특성에 부합되는 밀품종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SPC그룹이 2008년부터 사용한 국산밀은 약 6만톤으로, 연 평균 4000톤 규모다. 국산밀 생산량이 1만7000톤(2020년 기준) 임을 감안하면 SPC그룹은 40% 이상을 꾸준히 소비해 온 셈이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 SPC삼립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우유버터롤, 감자치즈팡, 유자만쥬 등 국산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한편 SPC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재활용 국제친환경 인증 기준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허 회장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과 포장재 개발 등 평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해 왔다.

GR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폐수·대기 배출과 같은 환경 문제 관리, 유해 화학물질 사용여부, 노무 관리 분야에서 정해진 국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SPC팩은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이용한 필름 포장지를 개발·생산해왔다.

이번 인증에서 SPC팩은 포장재 생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잉크를 활용하는 등 제품 인쇄 과정까지도 기준을 충족해 최종 생산물까지 GRS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PC는 매년 그룹에서 소비하는 96% 이상의 커피를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구매하고 있다.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 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커피 수입에 있어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꾸준히 지향해 왔다.

SPC 관계자는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통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커피 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공동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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