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발주 공사장에서 노동자 22명이 숨지고, 526명이 산업재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발주공사(1000억 원 이상) 재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2개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장에서 노동자 1062명이 산업재해를 입고 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재해자수는 180명, 사망자수는 5명이 증가했다.

특히 국토부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산업재해수자는 266명으로 전년보다 78명 증가했다. 전체 대상 공공기관 중 재해자수도 가장 많았다.
아울러 2014년 이후 국토부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자수는 2545명, 사망자수는 110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 공공기관의 산업재해에 절반을 차지했다. 국토부 공공기관은 LH,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산재재해가 국토부 공공기관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의 실효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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