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연 7만3000% 고리에 협박 추심 불법 사채업자 일당 29명 검거

  • 흐림보성군16.4℃
  • 흐림금산14.9℃
  • 흐림제천14.5℃
  • 구름많음청주16.1℃
  • 흐림임실14.9℃
  • 흐림전주16.1℃
  • 흐림보은15.0℃
  • 구름많음천안16.3℃
  • 맑음수원17.6℃
  • 흐림대구13.2℃
  • 맑음북춘천15.1℃
  • 흐림대전16.3℃
  • 구름많음서청주15.6℃
  • 구름많음백령도16.0℃
  • 흐림울릉도16.8℃
  • 흐림해남16.0℃
  • 흐림영천12.7℃
  • 흐림안동11.9℃
  • 흐림의령군11.4℃
  • 맑음인천18.8℃
  • 흐림봉화14.7℃
  • 흐림영광군15.6℃
  • 흐림광양시15.5℃
  • 흐림원주14.8℃
  • 흐림진주12.8℃
  • 흐림진도군16.0℃
  • 흐림추풍령11.8℃
  • 흐림정선군12.5℃
  • 흐림통영15.8℃
  • 비서귀포16.3℃
  • 구름많음홍천15.1℃
  • 흐림문경13.3℃
  • 흐림태백12.9℃
  • 구름많음속초16.8℃
  • 흐림거제16.0℃
  • 맑음강화18.3℃
  • 흐림창원14.0℃
  • 흐림울진17.4℃
  • 구름많음서산18.4℃
  • 흐림영주14.9℃
  • 흐림의성12.9℃
  • 흐림청송군13.2℃
  • 흐림동해17.7℃
  • 흐림완도15.4℃
  • 흐림여수15.1℃
  • 흐림합천13.2℃
  • 흐림구미12.8℃
  • 구름많음양평15.8℃
  • 구름많음홍성16.0℃
  • 맑음철원18.1℃
  • 흐림부산17.1℃
  • 구름많음부여16.0℃
  • 흐림고창16.2℃
  • 흐림목포14.7℃
  • 흐림순창군14.6℃
  • 흐림남원14.0℃
  • 흐림강진군16.6℃
  • 흐림함양군13.0℃
  • 흐림고산14.7℃
  • 흐림김해시14.1℃
  • 흐림부안16.1℃
  • 흐림장흥16.8℃
  • 흐림영덕16.9℃
  • 흐림북창원14.4℃
  • 흐림성산16.9℃
  • 흐림양산시17.2℃
  • 맑음파주18.2℃
  • 흐림순천14.4℃
  • 흐림경주시14.5℃
  • 흐림밀양13.8℃
  • 흐림대관령13.3℃
  • 흐림상주12.3℃
  • 맑음서울17.6℃
  • 흐림북강릉18.3℃
  • 맑음동두천18.6℃
  • 구름많음영월13.4℃
  • 흐림정읍16.4℃
  • 흐림고창군16.3℃
  • 흐림남해14.2℃
  • 맑음춘천16.2℃
  • 흐림강릉18.7℃
  • 구름많음충주14.9℃
  • 비제주16.4℃
  • 흐림산청12.7℃
  • 흐림장수14.7℃
  • 흐림세종15.7℃
  • 흐림북부산16.2℃
  • 흐림고흥15.6℃
  • 흐림광주14.8℃
  • 흐림울산15.3℃
  • 흐림포항15.7℃
  • 흐림군산15.2℃
  • 구름많음이천14.9℃
  • 흐림거창12.4℃
  • 흐림흑산도15.7℃
  • 맑음인제16.2℃
  • 구름많음보령18.8℃

연 7만3000% 고리에 협박 추심 불법 사채업자 일당 29명 검거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1 12:04:02
경기남부경찰청, 4명 구속...연락처·셀카 동영상 확보해 협박 일삼아
협박 못이간 30대 의사 자해, 예비신랑은 파혼·직장 해고 뒤 자살시도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액을 대출해주고 최고 연 7만3000%의 고리를 편취하거나, 제 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 '가족살해' 등 협박을 일삼아온 불법 사채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일삼은 불법 사금융업 총책 A 씨와 조직원 12명, 대포통장· 대포폰 개설책 13명, 자금세탁책 3명 등 29명을 검거, 이 가운데 4명을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과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범죄수익금 6억 원 상당을 기소전 추징했다.

 

A 씨는 2024년 경기남부지역의 한 오피스텔에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 놓고, 중·고등학교 친구 12명을 포섭·영입해 범행 조직을 결성한 뒤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실을 차린 A 씨와 조직에 가담한 친구 등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7월 2일까지 급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의사 등 553명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고 연 238∼7만3000%의 고리로 약 1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제때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갖은 욕설과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해외 발송 문자로 가족 및 지인에게 대출 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하는 등 불법 채권 추심을 일삼아온 혐의다.

 

이들은 대출자들에게 대출 전 △가족과 지인 연락처 △지인 담보로 대출 받았다는 내용의 셀카 동영상 △네이버 클라우드 저장 연락처를 제출하도록 한 뒤 불법 채심에 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이들로부터 대출을 받은 30대 의사 B씨는 병원 납품업체에 전화하여 채무 사실을 알리고, 모친 운영 약국도 문 닫게 하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자해 시도했고, 예비 신랑인 C씨는 예비 신부 집에 알려 파혼당한 뒤 직장 동료들에게도 추심 문자를 발송, 회사에서 해고되자 3회에 걸쳐 자살을 시도했다가 부친의 신고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대면 대부업체의 경우 미등록 불법 대부 업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법 대부업체일 경우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통해 대부계약 무효화 소송 등을 지원받을 수 받을 수 있으니 금융감독원을 통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