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사업 안벽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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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만사업 안벽공사 준공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4-10-18 10:57:43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전경.[대우건설 제공]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로,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37개월여 만에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완수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된다. 

 

대우건설은 공사 기간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항타하고 13만㎥에 달하는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공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교량 건설에 주로 사용하는 '캔티트레블'(Cantitravel) 공법을 파일 항타에 접목하고, 파일 위 구조물 작업에는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Precast) 공법을 활용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는 고대 매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발주처도 인정하고 있기에 이라크에서의 K건설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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