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교육이음포럼, 임태희 교육감에 공교육 회복·협력 행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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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이음포럼, 임태희 교육감에 공교육 회복·협력 행정 촉구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2-08 10:50:51
"교사 정원 감숙·학급 축소…학습권·교육권 침해한 결정"
"위기 극복 위해선 행정 일방통행 아닌 교육공동체 협력·신뢰 회복 필요"

경기교육이음포럼은 지난 6일 광교에서 열린 '12·6 경기교사대회'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임태희 교육감에게 공교육 회복과 협력적 교육행정을 촉구했다.

 

▲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 [경기교육이음포럼 제공]

 

이음포럼은 8일 "이제 더는 침묵할 수 없다"며 임 교육감 취임 이후 3년 간 누적된 정책 혼선과 현장 피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이음포럼은 "준비 없는 정책 추진과 현장과 단절, 홍보 중심 예산 운영은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비판했다.

 

또 "심각한 교사 부족 상황에도 정원을 감축하고, 고등학교 1학년 학급 수 축소를 강행한 것은 학생 학습권과 교사 교육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과 예산은 뒷받침하지 않으면서 고3 사회진출 역량 강화 사업 등으로 학교 현장을 극도로 피로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음포럼은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흔드는 식재료 구매방식을 변경해 아이들의 건강은 뒷전으로 했으며, '경기형 과학고' 신설 추진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켜 특권교육을 부활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음포럼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의 없는 정책 추진 중단 및 숙의 절차 제도화 △교권 침해 및 악성 민원 대응 강화 △학교 현장 요구 반영 참여형 예산 및 의사결정 구조 마련 △특권학교·홍보성 사업 재검토 △민주적 교육문화 복원 등을 요구했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경기교육은 특정 개인의 실적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적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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