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민주당 "윤석열 청문회, 정쟁에 그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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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청문회, 정쟁에 그치지 말아야"

김광호
기사승인 : 2019-07-08 11:22:54
이해찬 "정쟁 유발 아닌 검찰개혁 화답 청문회 되길"
이인영 "'답정너' 청문회 우려…의혹 부풀리기 안돼"
박주민 "윤 후보자의 검찰개혁 추진 역량 검증해야"

더불어민주당은 8일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정쟁에 그치지 않고,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오른쪽)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이해찬(가운데) 대표가 자료를 보고 있다. 왼쪽은 박주민 최고위원. [뉴시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 측 청문위원 전원이 국회법을 어긴 사태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분들이라고 한다. 참으로 어색하기 그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오늘 청문회는 아니면 말고식의 정쟁을 유발하는 청문회가 아니라 검찰 개혁에 화답하는 청문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중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한국당이 아직 (예결위 위원) 명단을 제출 안 했는데 하루빨리 예결위 정상화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도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의 약자) 청문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국당의 반발과 당 지도부의 임명 저지 발언 등이 흠집내기성 의혹 부풀리기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망신주기나 법망에 걸린 한국당 의원들을 구제하기 위한 민원성·압박성 청문회는 되어선 안 될 일"이라며 "청문회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망을 짓밟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시간"이라며 "추경은 절대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방탄 국회를 위한 지연 전술의 대상은 더더욱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주민 최고위원 역시 "여론조사에서 국민 75%가 윤 후보자가 검찰 개혁 추진을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윤 후보자가 이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분인지 역량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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