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셀트리온, 5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취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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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500억원 규모 추가 자사주 취득 결정

유태영 기자
기사승인 : 2025-03-21 11:44:01

셀트리온은 5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초부터 진행한 약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은 추가 조치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발표한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이날 취득 결과를 공시하고, 같은 날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셀트리온 CI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26만8385주로 약 500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436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약 7000억 원 이상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사 자사주 총 보유 수량의 25%에 달하는 약 5533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 지난 1월 완료했다.

지난 14일 추가로 약 2033억 원 규모의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취득 결정한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도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현재까지 총 8066억 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연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전량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과감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자사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이뤄지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해석된다.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셀트리온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금은 보통주 1주당 750원으로 총 약 1538억 원, 주식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총 약 1025만 주를 각각 배당한다.

이외에도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배당수익 증가 효과가 높은 약 6200억 원 규모의 비과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향후 주주 배당에 활용키로 했다. 2027년까지는 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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