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靑 "북측에 귤 200t 보내…송이버섯 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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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측에 귤 200t 보내…송이버섯 답례"

권라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11 10:30:56
이틀간 총 4차례에 걸쳐 운반
천해성·서호 평양서 선물 인도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산 귤 200t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11일 청와대가 밝혔다.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의 송이버섯을 선물받은 것에 대한 답례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지시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에 가 답례선물을 인도한다.

김 대변인은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10㎏들이 상자 2만개에 담긴 귤 200t은 이날과 12일 이틀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총 4차례에 걸쳐 나눠서 운반된다. 이날 오전 8시 제주공항을 출발한 군 수송기 C-130 4대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1시에 제주로 돌아온다. 귤을 실은 수송기는 오후 3시 다시 평양으로 향한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송이버섯 [청와대 제공]


지난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평양 정상회담을 기념해 2t의 송이버섯을 우리 측에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아직 미상봉 이산가족 4000여명에게 500g씩 선물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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