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맥도날드, 한국 GDP에 1조5700억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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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 GDP에 1조5700억원 기여

유태영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13 10:37:14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내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 GDP에 약 1조5700억 원에 달하는 기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고용 창출 효과는 3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경제적 가치 주요 항목의 수치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분석한 한국맥도날드의 경제적 파급효과 인포그래픽. [한국맥도날드 제공]

 

해당 조사는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수행했으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및 중동, 북아프리카 및 북유럽 지역 21개 국가가 참여했다. 지난 1월 발간된 최종 보고서에 기반해 국가 별 순차적으로 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이루어진 한국맥도날드의 고용, 원재료 구매, 사회 공헌 내역에 대한 폭 넓은 연구를 작년 하반기에 진행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주요 지표를 각각 △국내 매장 운영에 따른 '직접 기여' △국내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통한 '간접 기여' △임직원 및 협력사 종사자의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며 발생하는 '유발 효과'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맥도날드의 연간 국내 GDP 기여 금액은 1조5700억 원으로, 이 중 직접 기여분이 484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접 기여는 6780억 원, 유발 효과는 4090억 원에 달했다.

맥도날드의 사업 활동이 식자재, 물류,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연결되며 한국 경제 전반에 연쇄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용 측면에서도 한국맥도날드는 1만9900명의 직접 고용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간접고용과 파급 효과까지 포함해 총 3만5300개의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과 여성 인재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맥도날드 전체 임직원의 52%가 15~24세 청년층인 것이 대표적이다. 여성 직원의 비중이 57%를 기록했으며, 관리자급 이상으로 한정할 경우에도 해당 수치가 45%에 달한다.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맥도날드는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에 2만7000시간을 투자했다.

국내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분야도 눈에 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맥도날드가 한국에 위치한 공급망에 연간 집행한 비용이 8000억 원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메뉴 원재료 중 국내 협력사를 통해 소싱하는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런칭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작년 9월 기준 해당 메뉴 판매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수급한 농산물 규모 또한 1000톤을 넘어섰다.

 

임팩트 측정업체 '트리플라잇'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년간 총 617억 원 규모의 사회 경제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공헌 활동도 보고서에 담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기준 총 9억 원을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Korea)에 기부했다. 지역 푸드뱅크에도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만 명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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