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민주시민교육' 건 부산교육청 체험 기반 역사·헌법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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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민주시민교육' 건 부산교육청 체험 기반 역사·헌법교육 강화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7-24 10:46:39
"임시정부대장정, 만주 독립운동, 역사현장 탐방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시정부 대장정'을 내년부터 재개하고, 현재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역사 교류'를 추진하고 헌법의 기본 가치와 이념을 계승해 나갈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관내 고교에 디지털 헌법교육 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임시정부 대장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직접 체험하는 역사교육 사업이다. 고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 7월과 12월, 2차에 걸쳐 회차별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리더키움 역사문화탐방'은 중국 동북부(하얼빈·용정·백두산 등) 만주의 독립운동과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지도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도에 1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부울경 학생 역사교류'는 4.19혁명, 부마항쟁, 6월 항쟁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체험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부울경 지역의 역사적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 하반기에 울산·경남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이후 2026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역사 현장을 함께 탐방하며 체험 중심 프로젝트형 역사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고교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민국 헌법, 세계인권선언 내용 등을 수록한 교육과정 연계 디지털 헌법교육 자료를 보급함으로써 학생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를 지닌 대한민국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애썼던 선조들의 정신과 업적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과서가 아닌 현장 속에서 체험을 통해 역사를 배우게 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헌법교육을 강화, 우리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2 재선거에서 당선돼 3년 만에 복귀한 진보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은 자신의 정책공약 'K-민주시민교육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에 따라 첫 조직개편(5월 15일자)에서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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