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마윈 "무역전쟁 이후에도 미·중 마찰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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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무역전쟁 이후에도 미·중 마찰 지속될 것"

남국성
기사승인 : 2018-12-13 10:18:13
20년동안 형성된 무역환경 변화 쉽지 않아
시진핑 주력 일대일로 정책 비판의견도 내

미·중이 무역 전쟁 '휴전'을 선언하고 협상에 나선 가운데 마윈 회장이 미·중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전날 홍콩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 주제 포럼에 참석해 "무역 전쟁이 끝나도 중·미 간 복잡한 관계는 20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마 회장은 "중·미 무역마찰은 20년 동안 형성된 양국 간 무역 환경을 바꾸려는 것"이라며 "중·미 무역마찰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이에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미 쌍방이 함께 협력해야만 미래에 바른길이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문제 해결을 위해 대립이 아닌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 회장은 일대일로 정책과 관련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를 세계화 보급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도 "중국 내 과잉 생산 능력을 해외로 이전하거나 저가 노동력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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