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가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모바일뱅킹 이용률이 저조해지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전체 조사 대상자의 56.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은행 모바일뱅킹 이용비율은 30대가 87.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20대(76.3%), 40대(76.2%) 순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용 비율도 51%로 절반을 넘어섰다. 그러나 60대의 이용비율은 18.7%, 70대 이상은 6.3%에 불과했다.
소득수준별로도 차이가 났다. 연간 소득이 600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비율은 73.4%로 가장 높았고, 4000만~6000만원(71.1%), 2000만~4000만원(47.7%), 2000만원 미만(9.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편리한 이용절차(43%)'가 주로 꼽혔다. 다음으로 다양한 혜택(24.7%), 지점방문의 어려움(19.6%) 등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답변이 확연히 달랐다. 20~30대 청년층에서는 '대체 가능한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라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한은이 지난해 10월~12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597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해 나왔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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