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궁금한 이야기Y' 윤지오 캐나다 현지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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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윤지오 캐나다 현지 인터뷰 공개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6-21 10:50:22
윤지오, 8시간여 인터뷰 통해 각종 논란 해명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캐나다에 있는 윤지오 씨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2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와 8시간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와 취재진이 관련 논란의 진실을 추적한 내용이 전파를 탄다.

▲ 2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캐나다에 있는 윤지오 씨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SBS 제공]


앞서 윤지오 씨는 팟캐스트 및 TV 토크쇼에 출연해 "그동안 전 집 밖에 안 나가고 몇 년을 일 자체를 못 했거든요. 사람도 못 만나고", "제가 사실 죄인처럼 너무 검은 색만 입고 다녀서"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장자연에 관해 "친한 사람 그 이상이죠. 가족을 위해서도 목숨 걸고 이렇게 안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의 폭행과 협박, 수많은 술 접대와 잠자리 강요로 고통받고 있다는 글을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은 지난 3월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 씨가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대중 앞에 섰을 때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 대중은 열광했다.

10년 동안 검은 옷만 입고 마치 죄인처럼 숨어 지내며 13회의 증언을 했다는 윤지오 씨는 이제 자신이 아는 것을 당당히 밝히겠다며 거침없이 증언을 쏟아냈다. 장자연이 마약을 이용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부터 세상에 공개된 문건 외 별도의 리스트에서 조선일보 사주 일가 세 사람과 이제껏 거론되지 않은 국회의원의 이름의 이름을 확인했다는 주장까지 윤지오 씨가 제기한 의혹들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진실을 덮으려는 이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그를 돕기 위한 대중의 자발적 후원도 이어졌다. 하지만 증언을 마치고 거주지인 캐나다로 돌아간 윤지오 씨는 사기 및 명예훼손 등 5건의 고소, 고발에 휘말린 상태다. 그를 지지했던 후원자 중 430여 명이 후원금을 반환하라는 소송도 제기했다. 지난 달 20일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윤지오 씨가 주장한 리스트의 존재여부를 규명할 수 없다며 성범죄 의혹 재수사가 어렵다는 결과를 발표했고 윤지오 씨 증언의 신빙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최근 미국 뉴욕에 전시된 윤지오 씨의 그림 한 점이 공개됐다. 윤지오 씨가 지난 10년 동안 느낀 약자의 분노를 표현했다는 이 그림의 이름은 '진실의 눈'이다. '진실과 정의를 위해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는 설명이 붙은 이 그림이 남의 그림을 베낀 표절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논란의 주인공이 된 윤지오를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캐나다 현지에서 직접 만났다.

누가 자신을 공격하는지 알고 있다던 윤지오 씨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했다는 전언이다. 윤지오 씨의 인터뷰가 담긴 '궁금한 이야기 Y'는 2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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