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오롱그룹, 세계 최대 수소 박람회에서 첨단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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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세계 최대 수소 박람회에서 첨단 기술 선보여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2-04 10:40:01

코오롱그룹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 'World Hydrogen EXPO 2025'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전세계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 수소산업 중추기업으로서 H2 MEET 첫해부터 줄곧 전시회에 참가해 온 코오롱그룹은 올해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ENP,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계열사가 독보적 기술력을 소개한다. 

 

▲코오롱그룹 제공

 

그룹 내 수소사업분야 핵심 역할을 맡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모빌리티의 핵심인 수분제어장치와 고분자전해질막(PEM), 막전극접합체(MEA) 등 첨단 수소기술 부품 및 소재들을 전시한다.

 

수분제어장치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에 적용된 제품을 비롯해 비상발전, 선박, 열차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2013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북미, 중국, 유럽 등지에 자체브랜드 'Ecomate'로 다양한 용도의 수분제어장치를 판매 중이다. 특히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료전지 시스템 핵심인 스택(Stack)을 구성하는 소재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에너지와 열을 생성하는 PEM과 MEA도 코오롱인더스트의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구성 등에서 경쟁 우위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수전해 소재 기술을 개선해 그린수소 생산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해 탄화수소계 PEM 개발에 착수, 수전해 분야에서 선제적 사업화 추진을 모색중이다. 

 

코오롱ENP는 소음기 하우징, 히터 하우징, 막가습기 하우징, 이온필터 하우징 등 수소차 핵심 부품 소재들을 전시하며 수소차 특성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소재 솔루션을 제안한다. 치수안정성, 저이온용출, 가스저감과 같은 성능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극한의 환경에서도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소재들로,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스템의 효율과 품질을 한층 높이는 통합형 소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중간재 '토우프레그(Towpreg)'와 수소연료탱크를 전시한다. 이들 제품은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선박, 미사일 연소관,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며, 54리터 수소연료탱크의 경우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UN ECE)의 R134 인증을 획득하며 수소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또 단일 부품 공급을 넘어 수소저장 시스템 모듈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저장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중간재 개발부터 부품성형, 시스템 모듈까지 모든 제조과정의 밸류체인을 코오롱그룹의 자체 기술로 내재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 수전해 등 다양한 수소 산업들에 핵심 부품·소재를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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