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민등록 인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217곳 중에 최하위권(8월 말 기준 2만4518명, 209위)인 경남 의령군이 생활인구 250만 명을 목표로 새로운 정책 발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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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10월 8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아이디어 톡톡(TALK)' 행사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의령군의 지난해 생활인구는 166만 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관광객 등 단순 방문과는 별개로 교육과 체류, 소비,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함으로써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상 인구의 100배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정책 공모 분야는 △관광·체류 활성화 △지역자원·특화산업 연계 △청년·가족 생활인구 확대 △관계인구·지역교류 △지역경제·소비 활성화 △생활인구 편의 개선 등이다.
군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7년 신규 시책에 반영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5가구 실제 정착…하반기 2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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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 관계자가 8일 대의면 마을에서 2기 '농촌에 살아보기' 참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의령군 제공] |
의령군에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실제 전입으로 이어지는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9일 의령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령지역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12가구 1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가구 7명이 프로그램 종료 후 의령지역에 전입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3개월간 의령에 머물며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정착 가능성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의령읍 청미래체험휴양마을(1기)과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2기)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1기)에 이어 지난 1일부터 8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2기) 과정에 들어갔다.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은 8일 2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사업 일정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참가자에게는 3개월간 숙박비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체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령 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기 참가자들도 의령에서 충분히 생활해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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