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북 군사실무회담, 17시간 밤샘협상…NLL 논의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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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실무회담, 17시간 밤샘협상…NLL 논의 '평행선'

임혜련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09-14 10:01:04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큰틀 합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놓고 견해차

남북이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40차 군사회담을 마쳤다. 회담은 14일 오전 3시에 종료됐다. 

 

▲ 1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이 북측 수석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남북은 전날 오전 10시에 실무회담을 열었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등을 포함한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실무문제를 논의했다.

남북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제9차 장성급회담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와 DMZ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구체화하는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의 큰 틀에 대해선 합의가 이뤄졌지만 남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 조성을 두고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은 NLL을 기준으로 남북 해역에 일정한 면적의 완충지대를 설치해 해상사격 금지 조치 등을 하자는 입장이나, 북측은 NLL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일대 적대행위 중지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화 등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우리 측에선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이외에 안상민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해군 대령), 이종주 통일부 회담1과장 등 3명이 회담대표로 나섰다.

북측에선 수석대표인 엄창남 육군 대좌(대령급)와 김동일 육군 대좌, 리승혁 육군 상좌(중령급) 등 3명이 회담대표로 나왔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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