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무한한 세월의 흐름과 장인정신 표현…英 제니퍼 리 개인전

  • 흐림울릉도22.6℃
  • 흐림양산시22.2℃
  • 흐림천안22.8℃
  • 흐림거창21.9℃
  • 흐림군산23.1℃
  • 구름많음진도군25.2℃
  • 흐림경주시21.9℃
  • 구름많음영광군24.4℃
  • 흐림이천23.1℃
  • 맑음흑산도25.6℃
  • 구름많음정선군22.2℃
  • 구름많음장흥24.1℃
  • 비부산22.9℃
  • 흐림광주23.7℃
  • 구름많음고창군24.5℃
  • 흐림서귀포26.0℃
  • 흐림태백19.9℃
  • 흐림거제23.2℃
  • 흐림김해시
  • 구름많음금산22.4℃
  • 구름많음부여22.3℃
  • 구름많음임실23.1℃
  • 비홍성23.0℃
  • 흐림의령군21.5℃
  • 흐림울진22.8℃
  • 흐림성산25.0℃
  • 흐림충주23.6℃
  • 구름많음고산25.2℃
  • 구름많음속초23.1℃
  • 구름많음대관령19.2℃
  • 구름많음순천22.3℃
  • 구름많음문경21.4℃
  • 맑음보령23.6℃
  • 흐림밀양22.2℃
  • 흐림강화23.6℃
  • 흐림합천22.3℃
  • 흐림서청주22.6℃
  • 구름많음서산23.2℃
  • 흐림산청21.9℃
  • 구름많음제천21.5℃
  • 흐림안동21.8℃
  • 흐림여수23.5℃
  • 구름많음정읍24.7℃
  • 구름많음홍천22.8℃
  • 흐림남해23.1℃
  • 흐림양평23.1℃
  • 비제주25.8℃
  • 구름많음목포25.4℃
  • 구름많음고창24.7℃
  • 구름많음북강릉21.6℃
  • 구름많음남원23.1℃
  • 흐림광양시23.2℃
  • 흐림북창원23.1℃
  • 구름많음강진군24.3℃
  • 구름많음고흥24.0℃
  • 흐림추풍령21.6℃
  • 구름많음춘천22.7℃
  • 흐림보은22.5℃
  • 구름많음보성군23.7℃
  • 구름많음상주21.5℃
  • 구름많음원주24.1℃
  • 흐림영덕21.7℃
  • 구름많음전주25.0℃
  • 맑음부안24.3℃
  • 구름많음수원23.4℃
  • 흐림함양군22.2℃
  • 흐림의성22.0℃
  • 흐림동해21.7℃
  • 구름많음동두천22.6℃
  • 구름많음북춘천22.8℃
  • 흐림순창군22.7℃
  • 흐림구미22.3℃
  • 흐림봉화20.8℃
  • 흐림통영23.8℃
  • 구름많음영월21.4℃
  • 구름많음장수21.7℃
  • 흐림철원21.9℃
  • 비포항22.9℃
  • 흐림세종23.2℃
  • 흐림북부산23.2℃
  • 비창원23.2℃
  • 흐림인천24.7℃
  • 비대전23.3℃
  • 구름많음청주24.3℃
  • 구름많음백령도23.7℃
  • 비울산22.2℃
  • 구름많음서울23.7℃
  • 구름많음강릉22.1℃
  • 흐림진주22.3℃
  • 흐림대구22.0℃
  • 흐림파주22.7℃
  • 흐림영주20.7℃
  • 구름많음인제21.5℃
  • 흐림청송군21.7℃
  • 흐림영천21.8℃
  • 구름많음해남25.0℃
  • 구름많음완도24.8℃

무한한 세월의 흐름과 장인정신 표현…英 제니퍼 리 개인전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3 10:09:00
12월 5일까지 용산 아모레퍼시픽 1층 APMA 캐비닛

영국 대표적인 도예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제니퍼 리의 개인전이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APMA 캐비닛에서 열리고 있다.

 

▲ 제니퍼 리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들. [갤러리 LVS 제공]

 

제니퍼 리의 작품은 전통적인 도자 제작 방식인 손으로 점토를 꼬집어서 만드는 핀칭 기법과 점토를 층층이 돌려가며 쌓는 코일링 기법을 사용해서 형태를 만들며, 유약 대신 점토에 금속 산화물을 섞어 도자의 색과 톤이 도자기의 표면과 내부에서 조화롭게 이어지도록 만든다.

 

산화물과 섞인 흙의 일부는 수십 년간 숙성된 것으로 최초로 혼합된 흙과 현저히 대비되는 시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한 도자기 안에 여러 색과 무늬가 보여지는 것은 산화물과 숙성 시간이 각각 다른 흙이 만나 이루어지는 모습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독특한 얼룩(speckles)이 보여진다.

 

특히 2018년 로에베 공예상 수상 작품은 30여 년간 반죽하고 숙성된 흙으로 제작되었으며 인간이 재료만으로 무한한 세월의 흐름과 자연적인 변화, 장인정신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제니퍼 리의 작품은 물, 흙, 불과 같은 원초적 재료들과 손으로 빚는 전통적인 제작 과정을 통해 단순히 눈에 보여지는 형태를 넘어 자연의 지질적 감각, 장소의 기억과 경험을 그 안에 담아 보여준다.

 

제니퍼 리의 작품은 대영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LA카운티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시가라키 현대도예박물관 등 50여 개의 세계적인 기관에 소장돼 있으며 2021년 영국 왕실로부터 예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Order of the British Empire (OBE)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LVS 주관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열린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