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내년 일반예산안 14조363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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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일반예산안 14조363억원 편성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5-11-13 10:04:45
저출산 대책과 포스트 APEC 초점

경북도는 14조36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7745억 원(5.8%)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328억 원(5.4%), 특별회계는 1417억 원(9.2%) 증가했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4.1% 감소가 전망되나, 적극적인 국가투자예산확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이 7.8%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확장되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내수 부진 등으로 내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이 전망되지만 도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도정 주요 핵심과제와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먹거리 창출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예산안 중점 투자분야는 민생안정·경제위기 극복, 농정·산림·해양 대전환 확산, 저출생 대응, 포스트 APEC·K-한류 선도, 따뜻한 복지·안전강화다.

경북도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3년 이상 지원 지방보조사업은 일몰제를 적용하고, 부진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는 등 성과중심 재정운용으로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우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40억 원)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등 상권활성화 사업(59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395억 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 및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76억 원) △K-통합 마케팅 생태계조성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33억 원)을 추진하고, 최근 미중발 관세전쟁에 대응해 △관세피해기업 이차보전 예산(10억 원)도 반영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 구축(150억 원) △첨단 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49억 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15억 원) 등 에너지·소재·반도체 신산업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지난달 28일 공포된 초대형 산불피해 특별법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림경영특구 지정운영(3억 원) 및 산불피해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148억 원) △산불피해복구 조림(234억 원) △산불피해 산림생태복원사업(40억 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대화·규모화된 청정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19억 원)과 산불피해목을 재활용하는 △산림부산물 고품질자원화 시설구축(3억 원)도 추진되어 산불피해 지역의 혁신적 재창조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디지털 농업·스마트팜 확산 등 대규모 첨단농업 전환 추진을 위해 △경북형 공동영농(28억 원) △스마트APC 전환지원(113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92억 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일만항 등 핵심 거점 중심의 해양 경제벨트 확장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 화물유치 지원(9억 원) △해양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4억 원) 예산도 함께 편성했다.

3년 차에 접어드는 저출생과의 전쟁 성과 확산을 위해 △K-보듬6000(84억 원)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12억 원) △다자녀 가정 큰집마련 지원(8억 원)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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