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펜스 "中 국제법 무시…美 좌시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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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中 국제법 무시…美 좌시하지 않을 것"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1-17 09:48:19
"中, 구조적인 변화 시도하고 타국에 도움 돼야"
"효과적인 무역협상 할 때까지 관세부과 준비 돼"

펜스 미국 부통령이 "중국은 지난 수년간 국제법과 규정을 무시해왔다"며 "미국은 이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구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자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위해 효과적인 무역협정을 할 때까지 미국은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17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국 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최근 수년동안 중국은 반세기 이상 세계를 안정적이고 번영하게 만든 국제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길을 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또 "중국은 부채 외교와 불공정 무역 관행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중국을 겨냥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구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자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위해 효과적인 무역협정을 할 때까지 미국은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돼있다"고 역설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우리는 중국이 협상테이블로 오기를 희망한다"면서 "협상은 우리가 말한대로 진행됐고, 중국은 결국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 관계속에 들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면서 "그러나 수차례 언급했듯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해  7대양에서의 항행 자유를 위해 미국은 지역국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강경한 태도로 인해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국가들과의 대화는 진전을 거뒀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적들 중 일부는 후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펜스 부통령의 이 같은 강경 발언은 이달말로 예상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대미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는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30~31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측과 무역협상을 벌인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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