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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명동·홍대 두 번째 매장 오픈…연내 30호점까지 확장

남경식
기사승인 : 2019-10-01 09:57:56
외국인 고객 타깃…SSG닷컴 전문관도 오픈

신세계백화점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명동과 홍대에 잇따라 추가 점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월 30일 시코르 28번째 매장인 명동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명동점 면적은 700.1(약 212평) 규모이며 2개 층으로 구성됐다.


▲ 시코르 명동점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시코르는 10월 LF스퀘어 광양점, 11월 홍대점 오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연내 3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대점은 홍대 상권의 핵심으로 불리는 홍대 입구 사거리 대로변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영업 면적은 330(약 100평)이다.


같은 건물에는 영화관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고, 옆 건물에는 네이버 '라인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은 각 지역의 두 번째 점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AK&홍대 안에 위치한 시코르 매장은 지난 9월 목표 매출 대비 각각 22%, 10%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시코르는 이번 명동점과 홍대점을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코르의 외국인 평균 매출은 올 상반기 전체의 8% 수준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이 비중이 커진다.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12%, 가로수길 매장은 33%에 달한다.

면세점 이용 고객이 주로 찾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시코르 매장의 경우 외국인 매출 비중은 41%에 육박한다.

▲ 시코르 명동점 2층에 마련된 K뷰티 존 [신세계백화점 제공]


특히, 시코르 명동점은 '뷰티 쇼핑 데스티네이션(Beauty Shopping Destination)'으로서 다른 매장에는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YSL, 나스, 맥, 베네피트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헉슬리, 파뮤, 라곰 등 가장 트렌디한 K뷰티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시코르의 시그니처인 '셀프 바'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던 화장품 셀프 바를 '스킨케어 바', '메이크업 바', '헤어 바' 등 카테고리 중심으로 만들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유튜버·왕홍 방송 존'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촬영에 용이한 조명부터 테이블까지 준비해 인플루언서들이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시코르 매장 내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다.

시코르는 온라인 사업도 강화했다. 신세계의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지난 9월 30일 '시코르 전문관'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160여 브랜드 2500여 개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국내 2030 여성들의 놀이터였던 시코르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코덕들을 위한 뷰티 성지가 된다"며 "K뷰티를 알리는 한국형 편집숍의 원조로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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