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대구역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입지를 선정하고 주민의견 수렴과 국토부 '지역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 등 '지역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버티포트는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 충전, 정비, 승객 탑승이 이루어지는 전용시설을 말한다.
대구시는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지역시범운영 거점'으로 서대구 KTX역 인근(서대구역 2주차장)을 버티포트 입지로 선정하고 오는 18일 서구청에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
서대구 버티포트는 경부고속철도, 대경선,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신공항철도 등 5개 광역 교통망과 연계가 가능하고, 서대구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대구·경북 신공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핵심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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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
대구·경북권(대구시·경북도 공동추진) '공공형 UAM 지역시범사업'은 서대구와 왜관IC, 경북 김천 지역을 연결하는 약 61km의 고속도로 기반 운항노선을 구축하고 산불 감시, 재난 구호, 고속도로 교통관리, 치안 관리 등 공공 수요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로 추진한다.
특히 경북도,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과 협력해 재난·교통·응급·치안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미래항공 기술을 접목한 첨단 공공서비스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서 2025년 국토부 '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계획 수립 및 버티포트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국토부에 '지역시범운용 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2029년까지 UAM 운항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후 2030년 시범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광역 간 미래항공 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재난·응급·치안 등 시민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통해 UAM의 안전성을 검증해 시민 수용성을 높이고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관광, 교통, 물류 등 민간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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