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계룡~대전~신탄진간 '미니전철' 2026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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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전~신탄진간 '미니전철' 2026년 운행된다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2-27 09:37:36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상하행 모두 35분에 주파

충남 계룡에서 대전 도심을 관통해 신탄진까지 35.4km 구간을 달리는 '미니 전철'이 오는 2026년 정식 운행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도. [UPI뉴스 자료사진]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 사업' 노반 분야 공사를 27일 착공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선 KTX 개통 등으로 발생한 호남선과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 총 2598억 원을 투입해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총연장 35.4㎞ 구간에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망은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지난해 기획재정부 수요 예측 재조사에 따라 사업이 주춤하다, 지난 4월 재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이 철도망에는 별도 철로 신설 없이 12개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계룡·흑석리·가수원·서대전·회덕·신탄진 등 6개 정거장을 개량하고, 도마·문화·용두·중촌·오정·덕암 등 6개 정거장을 새롭게 설치한다.

 

투입 열차는 기관차가 없는 전동차로, 2량(칸) 1편성 씩 총 8편(예비 1편 포함)이다. 운행 횟수는 2030년 말 기준 1일 2만7259명의 교통 수요를 감안, 하루 편도 65회로 잡았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2분에 1편, 그 외 시간대에는 20분에 1편씩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신탄진 간 이동 시간은 상하행 모두 35분이다.

 

한 정거장 당 이동 시간이 3분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계룡에서 대전 도심지(서대전)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이 노선이 개통하면 충남 남부와 대전 간 철도 교통 편의 증대 및 이동 시간 감소, 철도 이용 증가에 따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뒷받침, 지역 균형발전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거점 도시 간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녹색교통수단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대전시 등과 적극 협의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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