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산하기관 핵심 공공기관장 3명을 최종 임명했다. 이들 기관장 임기는 2년이다. 임명식은 19일 오후 4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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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테크노파크·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 신임 기관장 프로필. [부산시 제공] |
신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는 심재운 전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이,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김현준 전 BNK 경남·울산 영업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부산경제진흥원장에는 황선웅 부경대 경제학과 교수가 낙점됐다.
앞서 세 후보자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력, 도덕성 검증을 거쳐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심재운 신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32년간 재직하며 경제정책·조사연구·대외협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김현준 신임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부산은행 녹산중앙지점장, BIFC지점장, 경남·울산 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금융 안전망을 한층 튼튼하게 다져야 하는 책무를 지게 된다.
황선웅 신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부경대 경제학과 교수 및 고용인적자원개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공공기관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하는 자리"라며 "신임 기관장들이 현장 경험을 살려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와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모두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청문 결과를 부산시로 송부, 전재수 시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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