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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AI '양돈빌딩' 기술·장비·노하우 전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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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5-02-20 11:15:55
최첨단 돈사 건립, 운영중인 양샹그룹과 축산업 육성 협약

충남도가 중국 대규모 양돈기업과 손잡고 최첨단 '양돈빌딩'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충남도-중국 양상그룹 업무협약식.[충남도 제공]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샹그룹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건립·운영 중이다.


이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양샹그룹 자회사인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를 활용해 양돈빌딩 자동화·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양샹그룹 돼지빌딩 건설·운영에 참여 중이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한다.


양샹그룹은 양돈산업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해 도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협력하며, 도내 축산농 및 축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양돈빌딩 견학을 제공한다.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입체 지능형 스마트 축산단지 구축에 필요한 미래형 양돈농장 솔루션과 첨단 AI 스마트 장비, 맞춤형 방역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을 추진 중"이라며 "소규모 농가를 집적·규모화하고, 그 안에서 사육부터 육가공까지 원스톱으로 끝내고, 분뇨에서 나온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최첨단 축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도내 축사시설 현대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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