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물길과 뱃길 연결하는 '부남호 생태복원' 국가 차원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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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과 뱃길 연결하는 '부남호 생태복원' 국가 차원서 추진

박상준
기사승인 : 2024-04-16 09:18:44
정부, 충남도 사업 요청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
道 1단계 1134억원 들여 수질·갯벌·기수역 등 복원

정부가 충남도의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 요청을 수용하고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


▲부남호 전경.[충남도 제공]

 

16일 도에 따르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부남호는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한 천수만 오염과 어장 피해, 인근 논 가뭄·염해 피해 발생 등에 따라 도가 생태 복원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부남호 생태 복원 계획은 △방조제 구조 변경 △해수 유통구 확장 및 통선문 설치 △오염 퇴적토 준설 △생태하천 조성 △해양신도시 육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단계 투입 사업비는 1134억 원이다.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국가 사업화는 민선8기 들어 비로소 결실을 맺어 올해 처음으로 정부예산에 5억 원이 반영된다. 국비 포함에 따라 해수부는 조만간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도는 이에 발맞춰 대응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공간적 범위는 서산시, 태안군 일원 부남호를 포함한 충남 서해안 연안·하구 등으로 잡았다. 이어 복원 가능 대상에 대한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복원 사업 대상지별 최적 기수역복원형 갯벌 복원 방안과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국가 사업화를 누차 추진해왔으나, 실제 반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최적의 대상지를 도출하고 타당성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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