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2, 13일 개최 예정인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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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뉴시스] |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4월 개최한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 관련 현안회의 후속 조치로, 숙박업소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 가격 형성을 유도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관광불편신고 등 바가지요금으로 신고 접수된 숙박업소가 주된 점검 대상이다. 점검단에는 시 보건위생과, 관광마이스산업과, 특별사법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재난본부, 구·군 등 관련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영업,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화재 예방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신고된 소비자 피해 사례 조사 등이다. 필요시 국세청과 협력해 바가지요금 신고 접수 업소에 대한 조세 관련 위법행위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도입 예정인 정부의 '자율요금 사전신고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13일 오후 2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공정관광 캠페인' 등을 통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율요금 사전신고제'는 숙박업소가 시기별 요금 상한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사전신고·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BTS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이 시기에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는 관광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자 도시이미지 전체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동점검과 공공 숙박시설 운영 등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높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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