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70년 전통'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서 28일 문화축제 개최

  • 흐림봉화8.6℃
  • 흐림북부산14.1℃
  • 흐림인제8.7℃
  • 흐림고창군11.3℃
  • 흐림순천10.3℃
  • 흐림해남11.1℃
  • 흐림임실10.2℃
  • 흐림원주8.3℃
  • 흐림남해14.2℃
  • 흐림거제13.2℃
  • 흐림울진16.8℃
  • 흐림성산14.4℃
  • 흐림철원9.1℃
  • 흐림광주12.9℃
  • 흐림고산13.1℃
  • 흐림추풍령10.7℃
  • 흐림홍천7.4℃
  • 흐림여수13.8℃
  • 흐림태백12.9℃
  • 흐림보은10.4℃
  • 흐림영덕15.6℃
  • 흐림목포12.5℃
  • 흐림양평8.5℃
  • 흐림경주시12.5℃
  • 흐림대구13.8℃
  • 흐림완도12.7℃
  • 비흑산도12.5℃
  • 흐림거창9.9℃
  • 흐림강진군12.1℃
  • 흐림고창10.5℃
  • 흐림울산13.8℃
  • 흐림정선군6.3℃
  • 흐림순창군10.7℃
  • 흐림장수9.1℃
  • 흐림춘천7.7℃
  • 흐림장흥11.7℃
  • 흐림대관령9.1℃
  • 흐림산청10.3℃
  • 흐림파주9.1℃
  • 흐림북창원14.3℃
  • 흐림양산시14.7℃
  • 흐림영주11.4℃
  • 흐림구미12.3℃
  • 흐림충주9.2℃
  • 흐림천안9.7℃
  • 흐림영광군11.8℃
  • 흐림보성군11.9℃
  • 흐림청주12.0℃
  • 흐림진도군11.6℃
  • 흐림동해18.6℃
  • 흐림영월7.7℃
  • 흐림전주11.2℃
  • 흐림수원11.0℃
  • 흐림서청주10.9℃
  • 흐림남원10.5℃
  • 흐림동두천9.7℃
  • 흐림대전11.5℃
  • 흐림이천9.0℃
  • 흐림속초17.4℃
  • 흐림부산16.0℃
  • 흐림함양군10.2℃
  • 흐림북춘천7.8℃
  • 흐림포항15.8℃
  • 흐림군산11.6℃
  • 흐림김해시14.2℃
  • 흐림강화11.1℃
  • 흐림강릉17.6℃
  • 흐림청송군11.2℃
  • 흐림문경11.6℃
  • 흐림북강릉17.0℃
  • 흐림밀양13.2℃
  • 흐림세종10.3℃
  • 흐림창원14.1℃
  • 흐림서산10.6℃
  • 흐림인천11.3℃
  • 흐림부안10.8℃
  • 흐림부여11.2℃
  • 흐림진주10.8℃
  • 흐림서울11.1℃
  • 흐림홍성11.1℃
  • 비서귀포16.1℃
  • 흐림제천7.7℃
  • 흐림통영13.2℃
  • 비제주15.9℃
  • 흐림합천11.5℃
  • 흐림백령도10.9℃
  • 흐림정읍10.1℃
  • 흐림영천12.3℃
  • 흐림의령군10.7℃
  • 흐림광양시13.0℃
  • 흐림고흥12.3℃
  • 흐림안동11.4℃
  • 흐림상주12.1℃
  • 흐림금산10.0℃
  • 흐림울릉도17.6℃
  • 흐림의성10.9℃
  • 흐림보령11.2℃

'70년 전통'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서 28일 문화축제 개최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4-09-27 09:36:09
부산교육청, 작년 서면 이어 올해 장소 바꿔 '책 나들이 행사'
10개 도서관 참여…북콘서트 & 학생 낭독체험 등 행사 다채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2024 책방골목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서면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한 시교육청의 '가을철 가족 책 나들이' 2024년 버전이다. 

 

▲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축제 리플릿

 

시교육청은 소속 10개 도서관, 학교 도서관, 중구청과 함께 독서를 통한 참가자들 간 소통·공감에 중점을 두고 이번 책방골목 축제를 운영한다.

행사는 △책방골목 독서 탐험 동화구연 독서 체험 전시 부스 학생 낭독 워크숍 헌책 독서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수동 책방골목 일대를 탐험하며 미션을 완수하는 '초등독서탐험대', 짧은 글과 영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호흡이 긴 시·소설 등을 낭독하며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생 낭독 워크숍'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은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도서관에서는 책마음 카드 체험과 연관된 책을 전시하는 부스를 준비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나만의 책 문구 소장하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 200여 권과 빈백 등으로 꾸민 '힐링 독서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독서하며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책방골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 후에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원북원부산 도서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산복빨래빵'의 김준용·이상배 작가와 그림책 '공 좀 주워주세요'의 차야다 작가, '우리 아이-언제 스스로 잘 읽을까?'의 한미화 작가들이 독자들을 만난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 가족들에게 '책 읽는 가족' 인증패를 수여해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쳐 체험 및 만화의 벽'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헌책과 새 책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의 골목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생,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동 책방골목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직후 구덕산 일대와 보수동 뒷산 등에 피난 온 많은 학교가 '천막교실 수업'을 하면서 탄생했다. 

 

당시 자연히 유동인구가 많은 이곳에서 노점 헌책방이 성황을 이뤘고,이 노점들이 하나둘 현재의 골목에 자리 잡았다. 한 때 70여 곳이 성업하던 이 골목은 이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절반가량으로 줄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