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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X김하늘 '바람이 분다' 첫 방송, 전국 시청률 3.6%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5-28 10:17:14
현실적인 권태기 부부 연기 눈길

배우 감우성, 김하늘 주연의 '바람이 분다' 첫 방송이 호응을 이끌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권도훈과 이수진이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이수진을 지키고 싶은 권도훈과 남편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이수진의 순애보를 담았다.


▲ 28일 첫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는 전국 가구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JTBC '바람이 분다' 캡처]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3.6%, 수도권 가구 3.6%를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감우성과 김하늘은 이날 방송에서 뜨겁게 사랑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권태기 부부 권도훈(감우성 분)과 이수진(김하늘 분)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꿈꾸며 결혼한 권도훈과 이수진의 전쟁 같은 하루로 문을 열었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들 커플은 어느덧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날을 세우는 5년 차 권태기 부부가 됐다. 꿈을 응원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작은 상처에도 호들갑 떨던 모습은 없어졌고 서로의 아픔에 무심해졌다.


그런 두 사람에게 전환점이 찾아왔다. 이수진이 임신을 한 것이다. 이수진은 아이가 생기고 변화가 생기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병원에서는 임신이 아닌 유산을 진단했다.

위로하고 보듬어야 할 상황에서도 권도훈과 이수진은 서로에게 날을 세웠다. 이수진은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아이를 갖기 원했다. 이에 권도훈은 "애 있으면 안 싸우고 권태기에도 애정이 샘솟냐"며 반대했다.


이수진은 마지막 경고라며 고민의 시간을 줬지만 권도훈의 대답은 정관수술이었다. 분노한 이수진은 이혼을 선언했다. 권도훈이 이혼을 거부하자 이수진은 "나 오늘부터 바람피울 거야"라고 선전 포고하는 엔딩을 선보였다.

바람을 피우겠다는 이수진의 충격 선언으로 궁금증을 높인 '바람이 분다' 2회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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