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성~서화성 67분'...18년만에 충남 서해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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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화성 67분'...18년만에 충남 서해선 개통

박상준
기사승인 : 2024-11-01 15:30:23
서해선 예산, 당진, 아산, 평택, 화성 등 연결

충남 서부 내륙 교통의 한 축인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돼 서해선 KTX(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해선 노선도.[KPI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는 1일 충남 홍성역에서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은 서해선, 포승∼평택(안중∼오성) 단선전철, 장항선(신창∼홍성) 복선전철 등이다.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구간은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로 총 4조 1009억 원을 투입했다.


정차역은 홍성과 합덕(당진), 인주(아산), 경기도 안중(평택), 향남(화성),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개다. 삽교에 설치할 가칭 내포역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진행 중이다.


투입 열차는 시속 150㎞급 ITX-마음으로,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이동 시간은 67분이다. 1일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 7회 씩 총 14회이며, 이 중 6회는 베이밸리(아산만) 순환철도를 달린다.


서해선 미연결 구간은 신안산선이 개통하기 전까지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도는 서해선이 베이밸리에 포함된 예산과 당진, 아산, 평택과 화성 등을 연결하며, 권역 내 여객 및 물류 수송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과 수도권과의 본격적인 이동 시간 단축 효과는 △2027년 신안산선 개통 △2030년 이후 서해선 KTX 개통 등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을 출발해 초지(경기 안산)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까지 9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항선 새마을호를 타고 이동했을 때(120분)보다 30분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8분으로, 이동 시간이 70분 이상 단축된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 개통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KTX 연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조속한 예타 통과와 적기 국비 확보, 신속한 공사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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