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간극장' 지병수,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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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병수, 송해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5-13 08:31:49
'전국노래자랑'서 할담비로 유명해진 후 일상 공개

'인간극장'에서 지병수(77) 씨가 '전국노래자랑' MC 송해(93)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 1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전국노래자랑'에서 불러 화제가 된 지병수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1부로 꾸며져 지난 3월 24일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가 된 지병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병수 씨가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를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해는 지병수 씨가 양아들과 함께 운영했던 식당의 단골손님이었다.


송해는 제작진에게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정말 알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거다"며 "우리 사무실이 여기(위층)고 이 사람도 건너편에서 장사도 했고 종로에서 (서로) 다 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처음에 만났을 때 조금 씰룩씰룩하고 그래서 '조금 이상하지 않나' 그랬다. 근데 제 팔자 자기가 찾아간 거다. 내가 보기엔"이라고 지병수 씨를 칭찬했다. 이어 "근데 남들이 아무리 재미있게 해도 여기(지병수 씨)가 기본을 아니까 재미있는 거라고"라 덧붙였다.


지병수 씨는 "('전국노래자랑'에서) 형님 봤을 때는 더 떨렸다. '내가 실수하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이라며 "'이럴 때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그런 마음이 있으니까 더 떨리더라"고 방송 출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송해는 "카메라라는 게 참 무섭다. 아무리 독하게 (마음을) 먹어도 딱 들어오면 이름이 생각 안 난다. 지금 대사 주고 뭐 해보라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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