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남종섭·전자영 경기도의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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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전자영 경기도의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강력 반대'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1-04 08:33:42
"대한민국이 애써 쌓아온 반도체 경쟁력 망가뜨리는 행위"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과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차질 없는 추진 강력 요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전자영(용인4) 의원은 최근 일부 인사들이 제기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 남종섭·전자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이들은 지난 2일 성명서를 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국가 경제 전체의 흥망을 좌우할 국가적 과제"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부장관은 지난 달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용인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두 기업이 쓸 (전력) 총량이 원전 15기가와트 수준"이라며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지금이라도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라고 밝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에 불을 지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들은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현실성 없는 이전론이 거론되면서 불필요한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는 수십 년간 형성된 소부장 업체와 우수한 엔지니어 인력풀 위에 구축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 생태계로, 이를 무시하고 정치 논리로 뒤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이 애써 쌓아온 반도체 경쟁력을 망가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 발전은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어 해결할 문제이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갈라치기 하여 갈등을 키워서 해결할 수 없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이미 토지 보상계획이 진행 중인 사업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과 천문학적인 비용만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 지역주민,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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