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 출산율 1위' 거창군, 마침내 군부 인구수 1위 함안군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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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산율 1위' 거창군, 마침내 군부 인구수 1위 함안군 제쳤다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4-03-23 09:25:16
2018년 4500여명 격차→올해 3월 116명 추월해 5만9934명 기록

거창군은 지난 21일 자로 경남도내 인구 수에서 군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통계청의 인구 동향 추이 그래프 [거창군 제공]

 

지난 12일 거창군 인구수는 함안군을 앞서기 시작했고, 20일 기준 거창군 인구수는 5만9934명으로, 함안군(5만9818명)을 116명이라는 큰 차이로 추월했다. 

 

거창군은 지난 1월 4일, 24년간 유지해 오던 6만 인구가 무너짐에 따라 신속하게 새로운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뒤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대응책을 구축했다. 

 

그 결과 불과 2개월 만에 전국적인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함안군 인구수를 앞서는 쾌거를 이뤘다고 반겼다.

 

군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인구감소 문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그간 6년 동안 도내 10개 군부 중 인구감소율 4%대라는 최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당시 군부 1위였던 함안군보다 4570명이 적은 인구수를 기록했으나 지속적으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 결국 함안군을 제치고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거창군은 도내 18개 시군 중 합계출산율이 1.02명을 넘어 1명대를 넘어서는 유일한 지자체로 기록됐다. 2022년 0.84명에서 2023년 1.02명으로 증가된 것은 국가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역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그간 군은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주택, 교통, 환경 등 생활 SOC를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 

 

구인모 군수는 "인구문제 해결과 지방소멸 대응은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난관이지만, 군민 모두가 목표했던 1차 고지 선점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교육 정책의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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