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인간극장' 김계중, 여자 씨름 선수들에 엄격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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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계중, 여자 씨름 선수들에 엄격 코치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2-20 08:21:17

'인간극장'에서 씨름 감독 김계중 씨가 선수들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 19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씨름 감독 김계중 씨와 선수들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KBS1 '인간극장' 캡처]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여자 씨름, 김 감독의 한판승' 3부에서는 전남 나주의 스포츠센터에서 5명의 여자 씨름 선수를 가르치는 김계중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계중 씨가 선수들에게 자율적으로 새벽 운동하기를 제안한 뒤 새벽에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해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수들은 아무도 새벽 운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날 아침 김계중 씨와 선수들 사이에서는 불편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선수 중 한 명인 장아람 씨는 "선생님이 새벽 운동을 할 사람은 나오고 안 할 사람은 안 나와도 된다고 했는데 안 나갔다. 알람 소리를 못 들었다. 원래는 나가려고 했다. 근데 전화 와서 '너희 왜 안 나오냐'고 했다. 말이 다르지 않냐. 선생님이니까 하자고 하면 따르는 게 맞는 건데 합의하면 좋다. 근데 강제로 시키면 운동을 즐겁게 할 순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김계중 씨는 여자 실업팀 네 팀이 함께하는 동계 훈련에서 선수 정수영 양을 코치했다. 그는 정수영 양이 계속 손에서 샅바를 놓자 "(씨름장에서) 나가지 마"라고 소리치며 "방금 내가 어떻게 하라고 했냐. 이리 와 봐"라고 다그쳤다.

 

정수영 양은 제작진에게 "저도 처음에는 (감독님이) 화를 많이 내서 싫고 화났다. '좀 착하게 말해주면 어떨까' 했는데 그렇게 하면 제가 말을 안 듣지 않냐. 세게 말씀해서 제가 잘하는 게 좋다"며 김계중 씨의 의도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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