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손님 늘었지만 주민 민원에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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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손님 늘었지만 주민 민원에 고충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8-08 08:22:46
방송 출연 후 손님 증가→소음 등 문제로 민원→인터넷 예약제는 인근 상인이 반대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돈까스집이 주민 민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 소개됐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식당 돈까스집 주인장이 주민 민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골목식당' 캡처]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여름 특집으로 꾸며져 백종원이 그동안 출연했던 음식점들을 찾아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포방터시장에 있는 돈까스집을 찾았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맛있는 돈까스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고 방송 이후 손님이 늘었다.


장사가 잘되기 시작하자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손님들이 새벽부터 식당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되면서 인근 주민 민원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지난 1월 가게 인근에 1차 대기실을 마련했지만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


또 다른 해결책으로 인터넷 예약제를 고려했지만 인근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도록 해야 한다고 반대해 돈까스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신 또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백종원은 "내가 그 심리를 누구보다도 안다. 특히 여기처럼 가게 상권과 주택 상권이 같이 엮인 곳이 되게 힘들다"면서 "이러다가 두 사람이 지쳐버리면 말짱 황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단은 좀만 더 견뎌봐라.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방법은 이사가는 거다. 솔직한 얘기로 다른 동네서는 더 환영하겠지. 잘되고 유명한 집이 이사 온다고 하면"이라며 "우리 동네로 오겠냐. 농담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인장은 "월세가 너무 비싸다"며 웃었고 백종원은 "내가 좀 보태줄게"라고 답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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