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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 美 테네시에 첫 공장 건설

박철응·김태규
기사승인 : 2024-12-18 07:55:53
520억 투자,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공장
알루미늄 압출 및 비철 소재 전문 기업

국내 최대 알루미늄 소재 가공기업인 알루코가 미국에 첫 번째 생산시설을 건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테네시주는 알루코가 3630만 달러(약 520억 원)를 투자해 매디슨 카운티 지역에 알루미늄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알루코의 베트남 공장 전경. [알루코 제공]

 

이를 통해 알루코는 포드자동차와 SK온이 인근에 건설 중인 '블루오벌 SK' 배터리 공장에 알루미늄 소재 베터리 케이스를 공급하게 된다.

 

하지만 착공과 완공 시기, 생산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3월 알루코는 '블루오벌 SK'와 2030년까지 총 6억15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8000억 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는 알루코의 투자를 환영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도봉 알루코 회장은 이번 조치가 북미 시장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테네시에서 전략적 투자는 우리 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1956년 설립된 알루코그룹은 국내 알루미늄 압출 및 비철 소재 산업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알루코를 비롯해 현대알루미늄·고강알루미늄·KPTU·현대알루미늄 비나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4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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